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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알짜/좋은음식

오미자 효능 및 부작용 깔끔하게 정리

by  ·  :Tistory Author    2016. 2. 27.

평소에 오미자차를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이 오미자차에 사용되는 오미자는 오미자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로, 약 1cm의 크기와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오미자란 이름에도 뜻이 있는데, 쓴만,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 이렇게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오미자를 차로 만들어 마시고 싶다면, 여름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굳이 계절을 따지지 않고 겨울에도 많이 마셔도 좋으며, 독이 없어서 식용이나 약용으로도 가치가 높은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좋은 오미자 효능과 오미자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미자 효능


오미자에는 단백질, 철, 칼슘, 비타민B1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많은 유기산을 생성하여 피로회복 및 피로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밥맛이 없거나 기력이 떨어졌을 때, 잦은 음주로 인해 간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오미자를 꾸준히 드시면 그에 맞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할 때도 차로 음용하시면 수분보충과 함께 다이어트로 인해서 부족해진 영양소까지 보충해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효능이 있는데요. 불면증, 스트레스해소, 뇌질환 예방 등에도 좋고, 기침이나 가래, 천식 등과 같은 만성기관지염에도 좋은 효능이 있으며, 페와 기관지의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몸속의 체액을 증가시키며, 설사를 멈추는 효과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당이나 혈압을 강화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당뇨와 고혈합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좋으며, 모발이 약해졌을 때 오미자 삻은물로 머리를 감게 되면 모발 발육을 촉진시키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남성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효능인데요. 예로부터 오미자는 정력이 떨어졌을 때 자양강장제로도 자주 활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미자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섞은 후에 한달정도 1차숙성시킨 후에 나온 농축액을 버리고 남은 건더기에 술을 부어서 다시 한달정도를 2차숙성시켜 마셔주면 정력강화에 도움되는 오미자주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오미자가 옛부터 많이 사용되어 왔다는 것은 동의보감과 같은 고대문헌을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잠시 살펴보면 오미자는 피를 맑게 하고 식은땀을 줄이며, 갈증 해소 효능이 있고, 주독을 풀어 모든 남녀의 정력과 기력을 보강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또, 조선시대에 편찬된 동양 최대의 의학사전 '의방유취'를 살펴보면 신장을 보하고 갈증을 멈추고 몸을 튼튼히 하며, 성기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으며, 여름철에 늘 먹으면 오장 기능을 크게 보하며, 원기가 모자랄 때 쓰면 크게 보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오미자 부작용


그러나 이렇게 좋은 오미자라고 할지라도 부작용은 존재하는데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위궤양이 심하거나 해수, 홍역초기 증상이 있으면 오미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오미자 효능과 오미자 부작용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오미자를 먹었을 때 어떤 맛을 느끼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안 좋은 부위를 알 수 있다는 설도 있던데요. 이건 좀 과장인 것 같고, 아무튼 물에 타먹는 식으로 하루에 두세잔 정도 마시면 몸에 좋은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