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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알짜

국민연금대출방법 확실히 짚어보자

by  ·  :Tistory Author    2015. 12. 28.

혹시 여러분은 국민연금에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국민연금을 내거나 받는 분들 가운데 국민연금관리공단을 통해서 돈을 대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많이 없을 것입니다.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말했듯이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근래에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민연금대출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국민연금대출방법


국민연금관리공단에는 노후긴급자금에 속하는 실버론이 있는데요.

이 실버론은 연금으로만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기관을 통해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국민연금대출자격의 경우 현재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분들이 대상에 해당되는데요. 자금용도가 정해져있다고 하니 이 점을 명확히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국민연금대출자격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은 현재 연금수령 중인 60세 이상의 국내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재외동포이거나 외국국적을 소지한 분, 또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신청자격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금수령이 중지상태이거나 정지상태인 경우에도 자격요건에 포함되지 않으며, 장애연금 수급자 가운데 장애등급이 4급이거나 개인회생 및 파산신청이 진행중인 경우에도 신청자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대출서비스가 그렇듯 준비서류가 꼭 필요한데요. 자금의 용도에 따라 준비해야할 서류가 달라진다고 하니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자금용도의 구분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치료비 또는 요양목적의 치료비, 배우자의 장제비, 천재지변 및 자연재해로 인한 재해복구비, 전세 및 월세 자금 등의 용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래를 위한 자금용도는 존재하지 않고, 이미 일어나고 발생한 금액에 대한 지원만 가능하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대출한도의 경우 실제로 발생환 금액에 한해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1년동안 받는 총 연금수령액에 따라 별도의 기준이 적용되므로, 혹시 적은 금액을 수령하신 분들이라면 최대한도가 500만원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출은 금리가 중요한데요. 금리는 5년 만기의 국고채권의 수익률과 연동되어 분기마다 공시된 변동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아마 1~2%대의 저금리가 적용될 것입니다.


신청방법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데요. 연금수령자가 가까운 국민연금공당 지사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한다고 하네요. 만약 국민연금대출자격에 해당된다면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가지고 가시는 것도 여러모로 좋을 것입니다.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있는 대부신청서, 대부약정서를 비롯하여 신분증, 개인정보 동의서, 각각의 필요서류를 들고 방문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자금용도에 따른 서류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의료비 목적인 경우 발급한지 6개월 이내인 진료비계산서, 약제비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또 배우자 장제비의 경우엔 사망을 증명할 수 있는 3개월이내의 사망진단서가 필요로 하며, 집세자금의 경우는 3개월이내의 계약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재해복구비는 피해발생 6개월이내에 신청해야하며 피해사실확인서와 화재증명원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서류와 신청절차를 거치게 되면 평균 3일 안으로 통장에 돈이 입금되게 되는데요. 상환방식의 경우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만 진행되고 있으며, 5년이내에서만 선택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고요.



지금까지 국민연금대출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격요건에만 해당된다면 급전이 필요한 경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실버론이 상당히 메리트있어보이는데요. 지금 당장은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나중을 대비하여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만 알아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