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업무시간이나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요즘 사람들이 조는 이유는 바쁜 일상때문에 부족해진 수면시간에 있겠지요.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은데도 밤낮 할 것 없이 계속 졸리고, 운전하거나 업무 활동 중에도 끊임없이 졸음이 밀려온다면 혹시 과다수면증이 아닐까 의심해봐야 합니다.
일반적인 기면증과 같은 과다수면증은 학창시절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서 단순히 학업으로 생긴 수면시간부족때문에 생긴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요, 잠이 계속 온다거나 졸음 이외에 다른 증상들이 찾아온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만약 30대 이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각성호르몬이 나오는 뇌의 주변에
종양이나 암이 원인이 되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그럼, 과다수면증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과다수면증으로 인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잠이 들고 깰때의 환각 증상이나 가위눌림 증상
2. 갑작스럽고 순간적으로 근육의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 증상
3. 순간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과도한 주간졸음
4. 야간수면의 단절 증상
특히, 주간졸음은 사람에 따라 상태나 정도가 다르고 특정시간대에만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식사 후나 수업을 듣고 있는 중간에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들이나 환자들 모두 졸음으로 힘들어하지만, 대화중이나 편지를 쓰는 등의 평범한 상황에서도 잠이 들 수 있습니다.
또, 탈력발작은 간질과는 다르게 의식이 보존되는 것이 특징이며, 웃거나 농담을 하는 등의 강한 감정을 표출하는 과다수면증 증상으로, 일어나는 빈도는 날마다 변할 수 있으며, 지속기간은 짧게는 2~3초, 길게는 2~3분 정도입니다.
과다수면증을 보이는 환자들은 아직 사회적 인식의 부족함때문에, 게으르거나 나태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도 있는데요,
이런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장이나 학교에서 질병임을 인식하고 적절한 휴식을 주는 등의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또, 환자 본인도 역시 적절한 약물치료와 더불어 약물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요법을 취해야합니다.
그리고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수면습관을 개선하여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카페인이 든 음료는 가급적 피하고 일정시간 낮잠을 자는 등의 행동요법을 통해 수면을 보충하여 과다수면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부디 노력하셔서 과다수면증으로부터 벗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