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전반기 향방작계 야간예비군훈련 다녀오다..

by 마마퀸 2015. 5. 6.
반응형

올해로 예비군 5년차에 접어든 나는 3일내내 받는 훈련은 사라졌다.

대신에 동사무소로 가는 전반기/후반기 향방작계 하루씩과 예비군 교장으로 가는 하루 훈련을 접하게 됐다.


아무리 출퇴근이라자만 3일내내 예비군 교장 왔다갔다하는 것도 굉장히 짜증나는 일인데...

참으로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예비군 5년차에 접어들어 처음으로 받는훈련은 전반기 향방작계훈련이자 야간예비군이다.

보통 전반기, 후반기 향방작계훈련은 신고되어 있는 본인의 주소지 동사무소에서 받으면 되는, 비교적 간단하고도 귀찮은 훈련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경험상 야간예비군이 조금 더 설렁설렁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야간훈련을 좋아하는데

어떻게 또 운이 좋게 야간으로 잡혔다.


내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신림동의 주민센터는 패션문화의 거리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식 거리명칭은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인데, 거리 안으로 쭉 직진하시면 신림동 주민센터가 한눈에 보일 것이다.

전반기 향방작계훈련 야간이시면 저녁6시까지만 도착하면 되지만, 예의상 빠르게 가자.





주민센터가 꽤 크다. 

훈련은 2층에 있는 회의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우선 2층으로 가셔서 착석하고 대기한 후에 동대장님 오시면 동대장님의 말씀만 잘 따르면 된다.

그러나 군복을 착용하는 순간 바뀌어버리는 예비군 모드....ㅋ

말 잘 듣고, 훈련교육에 잘 참여하면 아마 일찍 끝나지 않을까 싶다. ㅎㅎ





이제 인도인접의 시간

밖으로 나가서 총기를 받고 지하로 내려가서 장구류를 받아서 2층으로 다시 올라오면 된다.

안보교육과 동대장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슬슬 졸리기 시작...

어느덧 시간은 9시를 향해 달려간다..


이제 남은 일정은 작계지로의 이동

신림예비군의 작계지는 2곳이라고 알고 있다.(흘려들어서 정확치는...)

그 중 한 곳은 바로 우리 동네인 색동어린이공원이다.





작년 전반기 향방작계훈련을 처음 갔을 때 이곳에 왔었는데 "작계지 간다면서 왜 우리집으로 가지?" 라고 생각하면서 왔었던 기억있다.

작계지 이동이라고 해도 참으로 간단하다.

주민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15분정도를 걸어서 공원에 도착하면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주민센터로 복귀하면 된다.

도착해서 시간을 보면 대략 10시가 넘어 있을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장구류와 총기를 반납하고 여비를 받아서 집으로 돌아가면 전반기 향방작계훈련은 끝이다.

나는 신림동 예비군 소속이기에 신림동을 빗대어 설명해드렸으나, 다른 동대도 거의 비슷한 일정과 과정으로 훈련을 받을 것이다.


참고만 하셨으면 한다.

그럼, 다들 훈련 열심히 받도록 하자~^^

반응형